BJ 양팡(양은지, 22)이 대학교 자퇴한 근황을 전하며 자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7일 BJ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학교를 자퇴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생각이 많아 보이는 표정'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했다. 영상 속 양팡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침부터 뵙네요"라고 인사를 전하며 "지금 제가 어딜 가고 있냐면... 드디어 결전의 날입니다"라고 말했다.
BJ 양팡은 "저는 울산대학교 디자인학부 15학번 양은지로 살고 있었다. 그런데 학교를 다니던 도중에 친구가 '너는 정말 끼가 많으니 방송을 한번 해보거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친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방송이 어느덧 자리를 잡아서 그게 제 직업이 되어버렸다"며 "2015년도 이후로 계속 학교도 못 나갔고 휴학 기간도 3년을 채워서... 어쩔 수 없이 자퇴하러 간다"고 밝혔다.
자신이 재학 중이던 울산대학교를 찾아 대학교 친구를 만난 양팡은 "마음이 착잡하다. 아둥바둥 대학 왔는데..."라고 말하며 미련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양팡은 자퇴서를 제출하고 교수님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한편 양팡은 애청자 23만 명, 누적 시청자 수 3480만 명을 기록한 인기 BJ다. 양팡의 아프리카tv 방송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양팡의 유튜브 구독자는 112만 5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