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8)이 경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SNS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팬에게 하트를 날렸다.
지난 18일 최종훈은 FT아일랜드 인도네시아 팬 계정에 게재된 자신의 경찰 출두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최종훈 씨가 '좋아요'를 누른 사진은 지난 16일 경찰 출두 당시 포토라인에 섰을 때 찍힌 사진이다.
계정을 운영하는 팬도 "내가 좋아하는 사진과 당신이 좋아하는 사진이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인의 사진에도 '좋아요'를 누른 정황이 포착됐다.
최종훈은 빅뱅 승리, 가수 정준영과 함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된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6년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형을 받았고,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최종훈은 FT아일랜드 탈퇴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