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혁수(32)가 40kg 체중 감량기와 함께 그 부작용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권혁수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권혁수는 이날 방송에서 "살을 많이 뺐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버닝 다이어트에 대해 묻자 권혁수는 "솔직히 요즘은 살이 쪄서 자신감을 많이 상실했다"고 고백했다.
김태균이 "살을 원래 얼만큼 뺀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권혁수는 "원래 105kg까지 찐 걸 확인하고 그 뒤로 더 먹어서 살이 진짜 많이 쪘었다"며 "그리고 한 번에 빼기 시작했는데 30~40kg 정도 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 청취자들이 권혁수의 달라진 모습에 관심을 갖자 이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DJ 김태균도 "멋있어진 것 같다"고 그를 칭찬했다.
그러자 권혁수는 "그런데 머리까지 같이 빠졌다"며 체중 감량과 함께 탈모에 대한 걱정이 생겼다는 사실을 웃으며 말했다.
권혁수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 "맛있는 음식을 먹기 전에 고구마, 닭가슴살, 바나나를 먼저 먹는다"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