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1년 만에 한자리에 뭉쳐 복귀를 다시 한번 약속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31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울 모처에서 종영 1주년을 맞아 특별한 모임을 가졌다.
멤버들은 모임을 하며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라이브에서 유재석은 무한도전 복귀 가능성에 대해 "늦어도 1년 안에는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며 "그렇지만 시청자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다면 꼭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모임 이후 정준하, 조세호, 황광희, 양세형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명수를 제외한 김태호 PD와 유재석, 정준하, 황광희, 양세형, 조세호의 모습이 담겼다.
정형돈, 노홍철은 개인 일정으로 불참이라 영상을 보내는 것으로 대신했고 외부 촬영 중인 박명수는 불참했다.
길과 전진은 잘 지내고 있다는 안부 인사로 대신 근황이 전해졌다.
해당 사진과 함께 멤버들은 "보고 싶다 친구야. 없는 멤버들 어서 와", "콜라 회식 중", "다른 형들 빨리 오세요"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진에 누리꾼들도 "아 벌써 1년이라니ㅠ", "이 멤버 다시 보고 싶다", "정형돈, 노홍철도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월 김태호 PD는 MBC 방송광고 연간 선판매 관련 설명회에서 '무한도전' 종영 1주년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멤버들은 시청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