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1년만에 다시 만나 진행한 SNS 라이브 방송에 뜻밖의 악플러(?)로 김수용이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달 31일 <무한도전>멤버들과 김태호PD는 프로그램 종영 1주년을 맞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진행 중에 “조세호 극혐”이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아이디를 살펴보니 해당 댓글 작성자는 개그맨 김수용이었다.
즉 '무한도전' 멤버들과 절친한 사이인 김수용이 장난으로 작성한 댓글인 것이다.
이에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하던 누리꾼들과 멤버들은 김수용의 댓글에 폭소하기도 했다.
김수용은 그간 여러 예능에서 난감한 상황이 펼쳐질 때마다 "극혐"이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내왔다.
김수용은 지난 2017년 10월 10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박수홍, 김영철 기사에 "극혐", "비호감" 등의 댓글을 단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용은 "박수홍 기사가 나오면, 내가 좋아하는 동생이라 자상하게 '박수홍 극혐', '핵노잼' 이런 댓글을 많이 달아줬다"며 "요즘엔 박수홍 악플러가 많아져서, 김영철로 옮겼다. '김영철 비호감', '핵노잼' 이런 댓글 달아주고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유재석은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면 꼭 돌아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