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진이 정준영 흔적을 완벽하게 지워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에서는 미국 LA로 함께 떠난 원정대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복 셰프와 가수 신화 에릭, 존박, 개그맨 허경환으로 구성된 원정대 멤버들은 미국 허모사 비치에서 첫 장사에 나섰다.
애초 녹화에는 가수 정준영도 멤버로 참여했다. 정준영 단톡방 최초 보도 당시 정준영은 '현지에서 먹힐까?' 프로그램 촬영차 미국에 체류 중이라고 알려졌다.
지난 3월 11일 당시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 LA편 촬영을 모두 마친 상황이었던 정준영은 12일 급거 귀국해 14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지난 3월 22일 구속됐다.
정준영 구속 이후 제작발표회에 나선 이우형 PD는 "편집과정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 있지만, 불편함 없이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준영 통편집을 예고하기도 했었다.
이 PD의 예고대로 방송분에서는 정준영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수시로 드나들었던 푸드트럭과 이동시 차 안에서 찍은 화면에서도 정준영의 흔적을 없애 완벽한 통편집 스킬을 선보였다.
정준영이 존재했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편집에 네티즌들은 "편집하는 제작진들 진짜 고생 많다", "편집하시는 분들 월급 배로 받아야겠다", "조수석에 아무도 없을 때 의자쪽 화면을 따서 붙였나보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