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저녁 분홍빛이 도는 달, 즉 '핑크문'이 뜬다는 예고에 많은 네티즌들이 설레고 있다.
'핑크문'은 달이 지평선 근처에 있을 때 짧은 파장을 갖는 푸른색 광선들은 흩어지고, 황색·적색·오렌지색 같은 긴 파장을 갖는 광선들은 오래 남으면서 달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현상이다.
16일 영국 메트로, 데일리 메일 등 다수 외신들은 "금요일인 19일 핑크문이 뜰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달이 실제로 완연한 핑크색으로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핑크문'이라는 이름은 이른 봄에 피는 꽃잔디에서 따온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때로는 달이 실제로 분홍빛으로 보일 수도 있다"며 시간대에 따라 달의 색이 달라진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19일 오후 4시 정도부터 핑크문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