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사제'에서 부장검사로 열연중인 배우 김형묵(45)이 닮은꼴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7)을 완벽히 따라 해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캡쳐사진만 봐도 웃기다", "영상보고 아침부터 웃었다", "진짜 똑같다"며 폭소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 특집-우리는 열혈 사이다'에는 드라마 '열혈사제'에 출연한 배우 이하늬, 김남길, 김성균, 고준, 백지원, 정영주, 김형묵, 전성우가 출연했다.
김형묵은 가수 박진영과 닮은꼴로 전 출연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개인기 시간에 박진영의 성대모사를 '슬프면서 좋을 때', '너무 좋아서 짜증 날 때', '너무 감동해서 짜증 남' 등 3단계로 나눠서 묘사했다.
특히 마지막 단계에서 그는 SBS 'K팝스타'에서 "노래를 너무 잘하는 분을 봤을 때 정말 감동했을 때 나오는 표정이 있다"며 "입은 웃고 있는데 눈은 짜증이 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영 특유의 표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그를 본 양세형은 "대한민국에서 표정 따라 하는 건 1등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날 김형묵은 자신이 성우 출신 배우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유명 침대 브랜드부터 핸드폰, 차량용 방향제까지 과거에 출연했던 일부 광고를 재연했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김형묵은 최근 드라마 '리턴', '미스티', '스케치', '열혈사제', 영화 '증인'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