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가 구구단 나영, 하나와 함께 사진을 찍어 올렸다가 '민폐 논란'을 일으키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4일 밤, 한서희 인스타그램에는 한서희와 구구단 멤버 나영(김나영, 23)과 하나(신보라, 26)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세 사람은 신사동의 한 한우 전문점에서 식사를 기다리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 자 포즈를 취했다.
한서희와 두 사람은 과거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동기로 친분을 맺었다고 알려졌다.
한서희는 지난 2013년 MBC '위대한 탄생' 시즌 3에 출연한 이후 플레디스와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인스티즈, 에펨코리아에서 각각 인기글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예전 동기와 같이 밥을 먹은 것은 잘못이 아니다"와 "데뷔한 동기들이 불필요하게 언급될 것을 알면서도 사진을 올린 것은 사려 깊지 못했다"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같이 노는 걸 보면 끼리끼리다"라며 비판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함께 다니는 친구들이랑 성향이나 가치관이 다 같을 순 없지않냐"고 보기도 했다.
5일 현재 한서희는 자신이 나온 사진만 남겨두고 나영, 하나와 함께 찍은 사진은 내린 상태다.
한편 한서희는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7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