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여름 콘서트 '2019 흠뻑쇼'를 앞두고 스페셜 굿즈 후보로 조명이 달린 미니선풍기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풍기를 만들었다"며 '흠뻑쇼' MD 상품 후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풍량은 3단계고 조명과 거울, 충전 기능을 넣었다. 조명도 3단계다. 게다가 방수까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 단가가 착하지 않아서 이걸 출시할지 말지 고민이다. 의견 주시면 수렴해서 정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선풍기 상단에는 선글라스를 쓴 캐릭터 모형이, 가운데 부분에는 동그란 거울이 부착돼 있다. 두 가지 버튼이 풍량과 조명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해당 SNS 게시물은 4만 5천개가 넘는 '좋아요'와 댓글 1500여개가 달리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방수 되면 무조건 출시 강추다", "졸귀탱이다", "구매각" 등의 빨리 사고싶다는 반응이다.
싸이는 지난 3일 "흠뻑쇼 예매 대략 40일 전"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 여름에 열리는 '2019 흠뻑쇼'를 예고했었다.
'2019 흠뻑쇼'는 아직 세부적인 일정은 공지되지 않았지만 예매 40일 전이라는 예고만으로도 네티즌들을 뜨겁게 열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