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MC몽이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또 한번 MC몽 복귀 논란이 들끓고 있다.
12일 스타뉴스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MC몽은 현재 새 앨범 발매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앨범 형태는 정규앨범이 될 전망이며, 정확한 발매 시기는 아직 미정이나 올해 안에 발매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이다.
1998년 피플크루 힙합 댄스 비디오 1집 'Hiphop Nation'으로 데뷔한 MC몽은 이후 솔로 활동으로 또 예능 캐릭터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MC몽은 2010년 병역 기피 혐의로 논란의 대상이 되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MC몽은 2012년 대법원에서 고의로 치아를 빼 병역을 기피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대중들은 이미 MC몽에게서 등을 돌린 뒤였다.
이후 그는 공백기를 갖다가 2014년 11월 6집 'MISS ME OR DISS ME'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MC몽이 컴백해도 되는 것인가 논란이 일긴 했으나 음원 공개 당시 차트 올킬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음원차트에서 앨범 전곡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MC몽 컴백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절대 봐주면 안된다", "사람이 문제 있는데 어떻게 노래를 따로 보냐"며 MC몽의 복귀를 반대하는 네티즌들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노래는 죄가 없다", "솔직히 노래는 좋다", "죄는 미워해도 노래는 미워하지 말자" 등 가수로서 MC몽을 다시 보고 싶다는 네티즌들 역시 적지 않다.
한편 MC몽은 현재 Black Edition이라는 이름으로 작곡활동 중이며 지난해 초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믹스나인'에 목소리로 출연하는 등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