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장용준, 18)이 최근 고가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구입했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일 노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하면서 이런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노엘이 구입한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카인 'AMG GT' 시리즈다.
그는 2000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20살이다. 노엘은 오는 5월 30일 생일을 맞으며 만 19세가 된다.
노엘은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제가 벤츠를 계약했어요. 벤츠를 계약했는데... 벤츠가 AMG GT라는 3억 좀 덜 되는 차를 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무살에... 스무살에 참 많은 걸을 이뤄냈는데요. 감사합니다"라며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음악 한다는 것을 진짜 하나도 안 도와줬거든요. 모든 걸 제가... (차량을) 잘 계약했습니다"라고 했다.
또 "저는 면허가 있고... 근데 보험료가 창렬이예요. 보험료가 굉장합니다. 보험료가 말도 안 돼요"라며 "5월 30일이 제 생일인데 제 생일날 그냥 저한테 선물 주는 셈 치고 하나 샀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샀다는데", "스무살에 벤츠라니 대단하다"라며 노엘이 자수성가했다고 부러워하며 선망의 눈길을 보냈다.
반면 "인성 말 많고 이것저것 논란도 많은데 힙합은 그런게 다 용서되나보네", "스무살에 벤츠 사면 뭐하냐. 인성이 글렀는데" 등 벤츠 구입이 허세라고 보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노엘은 엠넷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노엘의 아버지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2017년 2월 과거 성매매 시도 행적이 드러나 큰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아버지 장제원 의원이 사과했으나 이미지가 추락하는 등 네티즌들의 큰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