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바지를 입는다면 어떻게 입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15년 미국의 한 네티즌이 제기했던 이 질문이 화제가 됐다.
이 질문을 올렸던 이는 유명 남성잡지 맥심(MAXIM)의 에디터인 자레드 캘리.
기발한 발상을 보여준 이 질문과 그림은 2만8000회 이상이 리트윗되며 큰 논란이 됐었다.
한국에서도 이 질문은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앞발을 상체로 볼 것인지, 하체로 볼 것인지를 강아지의 관점에서 한번 생각해보자는 이 질문은 다음 카페에 올라온 지 불과 몇 시간만에 5만 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강아지의 입장에선 1이 맞지 않냐"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서도 "하체는 골반 기준으로 봐야 하는거 아니냐"는 2를 옹호하는 입장도 있다.
하지만, 알쏭달쏭하기 짝이 없는 이 질문의 답을 찾느라 필요 이상의 논란에 빠질 필요는 없을 듯.
강아지에게 바지를 입힌다는 발상 자체가 넌센스이며, 실제 시판되는 강아지 의류는 몸의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몸통을 감싸는 목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