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K' 미국 팀 멤버 마디(Madi, 16)가 K팝 댄스에 푹 빠져 살아도 완벽한 성적 관리로 어머니의 걱정을 말끔히 해소했다.
4월 7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스테이지K’는 레드벨벳 편으로 꾸며졌다.
예선 후 레드벨벳 한국 본선 무대에 오를 TOP4가 결정됐다. 레드벨벳 편 챌린저들은 각각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에서 왔다.
첫 번째로 베일을 벗은 건 여성 5인조로 구성된 미국 팀이었다. 이들은 치열한 오디션 후 한 자리에 뭉치게 됐다.
특히 마디는 "치어리더로 춤을 시작해서 K팝 댄스를 춘 지는 2년 됐다"며 파워풀한 춤솜씨를 뽐내 레드벨벳 슬기와 god 박준형을 감탄하게 했다.
이렇게 무대 위라면 어디서든 돋보이는 댄서 마디는 성적 관리도 완벽히 해내 어머니의 걱정까지 말끔히 해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디의 어머니도 인터뷰 영상으로 등장했다.
마디의 어머니는 "마디를 한번도 걱정한 적 없다"며 "만약 K팝 댄스를 추면서 성적이 떨어졌다면 그랬겠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화면 한쪽에는 마디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모두 A 또는 A+라는 점수를 받는 최상위권 성적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도 아이돌 좋아하는데 아이돌 좋아해서 성적이 안 좋다는 말 듣기 싫어서 열심히 공부한 것도 있다", "자기 할 일 잘해내면서 좋아하는 것도 즐기는 사람 너무 멋있다" 등 감탄하며 마디를 응원했다.
한편 마디가 속한 미국대표팀은 235점을 얻어 최종 우승했으며 미국팀 5인방은 레드벨벳과 함께 '빨간 맛'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