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최성희, 39)가 가장 후회되는 구매내역으로 약 3억원 대 람보르기니를 꼽았다.
23일 Olive, tvN 예능프로그램 ‘장바구니 구세주 <장보고>’ 첫방송에는 바다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바다는 쓸데 없이 돈이 새 나간다는 이른바 '멍청 비용'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자신의 가장 후회되는 구매 아이템으로 람보르기니를 꼽았다.
그는 “스물다섯 살 때 세상물정은 모르고 철도 없었고 돈이 많았다"며 일만 했던 원조 요정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SES 해체 이후 솔로 계약에 성공했다. 당시 계약금으로 20억을 받았다"며 "가수 중에서는 계약금을 제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바다가 소속사 계약할 당시는 음원 시장이 나오기 전 CD 시장이었던 가요계 호황기였고 당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SES에서 가창력 담당이었던 바다는 계약금으로 20억을 받을 정도로 FA 대어였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노홍철은 "그 당시 20억과 지금 20억은 다르다"며 혀를 내둘렀다.
바다는 "당시 람보르기니 가격이 약 3억원대였는데 람보르기니 중에서도 (끝판왕인) 날개 올라가는 기종을 샀었다"고 덧붙였다.
바다는 “사실 운전 면허 없을 때였다. 그 당시 철이 없었고 몰랐다. 이제는 정신을 차렸다”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스웩 넘친다", "바다라서 가능"이라며 감탄하고 있다.
Olive, tvN 예능프로그램 ‘장바구니 구세주 <장보고>’는 사고 싶은 건 많은데 뭘 사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쇼핑 좀 한다는 대한민국 대표 5인방이 속시원한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쇼핑 고민 해결 예능프로그램이다.매주 목요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