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헤라클레스 역도 소녀 안시윤이 운동 유튜버 말왕과 만나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016년 7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역도 선수가 꿈인 안시윤의 얘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 당시 안시윤 나이는 만 5세였다. 당시 안시윤은 역도 코치들 앞에서 데드리프트 30kg에 성공하며 놀라운 힘을 증명했다.
방송 이후 안시윤은 어떻게 지냈을까.
그는 지난해 9월부터 본적적으로 역도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 2개월 만에 경험 삼아 나간 '제2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생활체육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용상 기록 30kg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용상은 바벨을 가슴 위로 올렸다가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경기를 말한다.
또 지난 17일 '말왕TV' 유튜브 채널에는 "초딩이 데드 120kg...?? 이 아이를 기억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역도 꿈나무'라고 불리는 초등학교 3학년 안시윤, 초등학교 5학년 김한결이 등장한다.
이날 안시윤은 데드리프트 55kg을 쉽게 들어 올렸다.
김한결은 "데드리프트 동작 최대 기록이 120kg"이라고 말해 말왕을 놀라게 했다.
김한결은 이날 데드리프트 95kg을 거뜬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