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30, FC 아우크스부르크) 선수가 축구 경기 중 이루어지는 조깅에 관해 설명해 네티즌들이 그 유익함에 감동을 받았다.
지난 28일 '슛별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구자철 선수는 제주 U18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훈련장을 방문했다.
U18 선수들을 만난 구 선수는 경험과 기본 훈련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축구 경기 90분 동안 뭐가 제일 많이 이루어지냐"고 물었다. 선수들은 조깅이라고 답했다.
구 선수는 조깅할 때 발 뒤꿈치를 들고 뛰면 피로가 쌓인다며 이건 나쁜 조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깅은 뒤꿈치부터 최대한 근육이 안 움직이게 호흡하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그는 뒤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며 떨어지고 멈추는 훈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런 감각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조깅을 할 때는 항상 다리가 피로하지 않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 선수는 경기 중 80% 정도는 결국 조깅이라며 조깅할 때 체력을 비축하고 좋은 습관을 들여야 스프린트나 고강도 조깅을 할 때 폭발적인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자철 선수가 말을 굉장히 잘 한다. 은퇴 후 좋은 지도자가 될 듯", "오락성, 상업성 영상보다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유튜브 채널" 등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