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스타 강아지 '짱절미'가 유튜브로 네티즌들에게 일상을 공개한다.

2일 유튜브에는 짱절미 채널이 등장했다. 채널에는 2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소개 영상에서 짱절미 견주인 '절미 언니'는 "고3이라 시간이 없었는데 여전히 많은 분들이 절미를 보고 싶어 하셨다. 그래서 사소한 절미 이야기라도 보여드리고자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 멍 스타 선배님들 따라서 다양한 영상 많이 올리겠다"며 "보고 싶은 절미 모습 있다면 댓글 많이 달아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영상에는 짱절미의 일상이 담겨 있었다. 처음 보는 동네 아주머니 앞에서 꼬리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흔들며 애교를 부르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짱절미는 지난해 8월 디시인사이드 강아지 갤러리에 처음 올라왔다. 

배수로에 빠져 떠내려갈 뻔했던 강아지를 구한 한 학생이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을 갤러리에 물어본 것이다. 

갤러리 유저들은 학생이 올린 귀여운 강아지 사진에 반했고 강아지는 짱절미라는 이름으로 SNS에서 인기를 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