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인 백현에게 '방탄소년단(BTS) 성장세'를 묻는 다소 무례한 질문에도 백현이 현명하게 대처해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현(변백현, 27)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 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한 기자는 백현에게 방탄소년단 성장세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백현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질문 주셨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그는 "굉장히 열심히 했던 친구들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들에게 저희가 본받을 점도 있다. 가수로서 서로 배워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잘한 부분에서 박수쳐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외에 엑소 미래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백현은 "앞으로 엑소 미래는 정말 지금처럼 단단하고 누군가가 비어도 그 빈자리를 다른 멤버가 메꿀 수 있는, 그런 단단함을 유지하며 가고 있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서 꾸준히 쭉 엑소 미래를 궁금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현 첫 번째 미니앨범 '시티 라이츠'는 1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