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3' 본방송에서 발생한 방송사고에 시청자들이 혼란을 겪어 tvN 측이 사과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3'(이하 '강식당 3')은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방송사고를 냈다.
12세 관람가라는 연령 고지가 나오고 난 뒤 나온 방송은 '강식당 3'이 아닌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2'였다.
화면에는 강호동이 아니라 유재석의 얼굴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tvN 측은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강식당3'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니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안내 자막을 내보냈다.
방송 송출 오류 약 2분 뒤 '강식당 3'은 정상화됐고, tvN 측은 다시 한번 화면 하단에 "잠시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을 띄웠다.
네티즌들은 “내가 다시보기를 튼 줄 알았다”, “순간 당황했다”, “자막 공지를 못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