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이 대형젠가에 다칠 뻔 하자 레드벨벳 웬디가 온몸을 날려 아이린을 보호했다.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그룹 레드벨벳의 팬미팅 'Red Velvet Fanmeeting-[inteRView vol.5] with ReVeluv'가 진행됐다.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레드벨벳은 팬들의 변함 없는 애정에 고마워하며 끈끈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 도중 눈에 띈 장면은 멤버들의 돈독한 우정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대형 젠가 게임을 진행하던 중 아이린은 본인의 차례가 되자 애를 쓰며 젠가를 빼내려 했다.
그런데 그 순간 높게 쌓여있던 젠가가 무너지고 말았다.
아이린은 오른쪽으로 살짝 피했지만 웬디는 옆에서 젠가가 흔들거리며 무너지려는 걸 본 순간 곧바로 달려나가 아이린을 향해 쓰러지는 젠가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아니 이미 주현이는 오른쪽으로 피했거든? 근데 승완이는 내내 혹시라도 쓰러질까 보고있다가 흔들리자마자 자기가 젠가 다 맞았어............ 아...... pic.twitter.com/Kf89rAqoES
— 라손 (@lifeisshonwendy) July 27, 2019
190727 5주년 팬미팅
— 하다해 (@DaHae_Ha) 2019년 7월 27일
젠가 무너져서 주현이 다칠까봐 몸으로 막는 승완...,..,
pic.twitter.com/L9edxtR8ED
아이린이 다칠까 봐 자신의 몸을 날려 보호해주는 웬디의 희생에 현장에 있던 팬들은 감동하며 카메라에 당시 순간을 담아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멤버를 아끼는 웬디의 마음이 너무 아름답다", "진짜 너무 착하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6월 타이틀곡 '짐살라빔'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