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201cm나 된다는 전 배구 선수 김요한과 키가 작아 요정 소리를 듣는 가수 벤이 동시에 서서 어마어마한 키 차이를 보여주는 진풍경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배구선수 김요한(33)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요한은 자신의 키가 201cm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필 이날 또다른 게스트로 키가 작기로 유명한 가수 벤(이은영)이 출연했다. 벤의 키는 147.5cm로 알려져있다.
벤은 "왜 자리가 여길까요"라며 김요한의 옆자리에 앉은 것이 부담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컬투의 정찬우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같이 한번 일어나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다들 키 차이가 궁금하다는 눈빛을 보내고 김요한과 벤은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키 차이를 비교했다.
키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했다. 마치 거인과 난쟁이를 보는 듯 착각을 일으켰다.
김요한의 골반 높이에 벤의 어깨가 오고 벤의 머리 끝은 김요한의 명치 정도에 닿을 것처럼 보였다.
두 사람은 시선 처리가 곤란하다는 기색을 보이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
한편 김요한은 201cm의 키를 갖게 된 비결로 콩을 꼽았다.
지금은 201cm라는 거구의 몸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키가 작아서 고민이었다고.
그는 “중학교에 올라갈 당시에는 164cm이었다. 신체 검사를 받을 때는 198cm이었다”라며 “그 뒤에도 키가 계속 컸었다. 콩을 먹으면 키가 큰다고 해서 많이 먹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