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46)의 아들 김민국(14)이 설정샷인게 티 나는 사진을 올려 민망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일 김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 "Man... stop... ik I`m sexy but stoppppp. 하하. 여자친구분이 자꾸 찍네요 하하;;"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국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살짝 흔들린 초점이 포인트였다.
손가락 틈 사이로 보이는 김민국의 얼굴 또한 곤란한 표정이다.
그가 적은 멘트로 보아 여자친구가 사진 찍기를 거부하자 강제로(?) 찍은 듯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뒷유리에 휴대전화 화면이 보였다.
즉 카메라는 셀카 모드였다. 김민국이 스스로 찍은 것이었다.
김민국은 일부러 웃음을 유발하고자 이런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귀엽다", "얌전했던 것 같은데 많이 바뀌었다", "아빠를 닮아 귀엽고 재밌는 구석이 있다", "여자친구가 있었느냐", "이런 거 아직 유행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4년생인 김민국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동생 김민율과 함께 출연해 귀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