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BJ 킹기훈(김기훈, 26)이 2주 동안 14kg를 감량하는 등 놀라운 다이어트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사나이 김기훈'에는 "다이어트 공약 놀라운 결과 발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킹기훈은 다이어트 시작과 함께 "2주 안에 7kg을 감량하지 못했을 경우, (다이어트 선언) '영상 조회수 1당 10원'을 기부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올라온 영상에서는 킹기훈이 2주 동안 무려 14kg를 감량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원래 목표치인 7kg보다 2배를 더 감량한 킹기훈은 확 달라진 체형을 자신있게 보여줬다.

킹기훈은 "2주 동안 굶지 않는 일반식 먹방을 진행하며 비교적 간단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다이어트했다"고 비결을 밝혔다.

이어 "운동은 그렇게 많이 안 하고...한 시간 가벼운 운동, 한 시간 유산소 운동"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 가현이가 추천해준 다이어트 보조제도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리즈 시절 모습을 되찾아가는 남편 킹기훈을 향해 아내 김가현 씨는 "독주머니를 여기 이렇게 달고 있었는데 원래..."라며 감탄했다. 

킹기훈은 기부 공약을 건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기부를 결심해 실행에 옮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부산의 한 봉사센터에 라면 50박스를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