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효민(박선영, 30)이 티아라 멤버간 불화설이 힘들었을 당시 힘이 되어주었던 소녀시대 멤버 유리, 써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장훈·돈스파이크·효민·이진혁이 게스트로 출연, ‘포기하_지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효민은 과거 인간관계를 다 끊었던 사실을 전하며 “한창 우리 팀이 (불화설로) 힘들었을 때, 방송 무대에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올 때, 우리만 피하는 게 느껴지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이후로 사람을 대하기 무서웠다. 다른 팀의 멤버와 사진을 찍거나 SNS를 올릴 때도 허락을 받아야 할 것 같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힘든 게 아니라, 대중의 좋지 않은 시선으로 나 때문에 상대가 피해가 갈까 걱정했다"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효민은 "그런데 함께 ‘청춘불패’ 방송을 출연했던 소녀시대 유리와 써니 덕분에 활동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친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소녀시대는 진국이다", "소녀시대 티아라 다 잘됐으면 좋겠다", "이게 여자들의 우정이고 의리다"라며 감동했다.
한편 효민이 속한 그룹 티아라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효민은 지난 2월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해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