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안재현의 생일날 소고기 뭇국을 끓여놨지만 정작 안재현은 제대로 먹지 않고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했다며 서운함을 표한 가운데 당시 생일파티 SNS 사진과 영상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재현은 생일을 맞았던 지난 6월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핫"이라고 적은 뒤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 식당에서 '생일 축하합니다(HAPPY BIRTHDAY)'라고 써있는 왕관을 쓴 채로 셀카를 찍어 올린 것이다.
이날 7월 1일 생일을 하루 앞둔 안재현을 위해 지인들은 깜짝 파티를 열어 생일을 축하했다.
7월 1일 생일 당일이 되자 안재현은 "고마와요 현지실장님 우리팀 최고"라며 스태프들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준 현장 영상을 짤막하게 공개했다.
이 사진과 영상은 생일을 맞아 자축한 평범한 게시물로 그리 주목받지 못하다가 21일 구혜선이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서운함을 표했던 생일파티 현장의 증거로 남았다.
구혜선은 그중 안재현과의 결혼생활에서 상처를 받은 일로,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새벽부터 준비해서 끓였는데 한두 숟갈 뜨고 밖으로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걸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재현이 소고기 뭇국 한두 숟갈 뜨고 갔다는 생일 파티가 이거냐", "세상 행복한 줄만 알았는데 정말 다시 보인다"며 안재현을 향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