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부부가 역술가에게 사주풀이와 운세를 듣고 두 사람의 관계를 되돌아봤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철학관을 찾은 함소원-진화 부부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역술가에게 "남편이 사업체를 외국에 두고 있다"며 "한국을 왔다 갔다 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볼까 하는데 어떻겠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역술가는 "진화는 책임감이 강하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단점은 소심하다는 거다. 하지만 소심한 사람이 성공을 잘한다. 생각을 하고 또 하니까. 좋은 점이 나쁜 점보다 많다"고 말했다.
"경제권을 누가 가지면 좋겠냐"는 질문에 역술가는 "함소원이 관리하는 게 좋다. 그래야 가정이 평안하다. 돈 창고는 함소원에게 있고 진화에게는 없다"고 조언했다.
또 역술가는 내년에 두 사람의 관계에 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함소원에게 "진화보다 기가 세다. 앞으로도 계속 세질 거다. 예민의 왕이다. 내년에 위기가 온다. 양보와 배려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소원이 "매번 위험이야"라며 한숨을 쉬자 역술가는 "그래도 두 사람 궁합이 사주 상으로는 괜찮다. 남자를 잘 만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