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설아(김현정, 24)가 게임 대결 중 욕설을 할 뻔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걸그룹 우주소녀는 LG울트라기어 페스티벌 개막행사로 게임돌림픽 특별편: 소녀대전에서 수준급 게임 실력을 뽐냈다.
이날 행사에서 우주소녀 한국인 멤버 10명은 2개팀으로 나뉘어 ‘오버워치 3대 3 맥크리전’을 비롯한 ‘저스트 댄스’,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의 게임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우주팀과 소녀팀으로 나누어 크레이지 아케이드 게임 대결에 나섰다.
우주팀에는 보나, 여름, 은서, 다영, 소녀팀에는 루다, 설아, 수빈, 다원이 들어가 팀을 결성했다.
각 멤버들은 공격적으로 게임에 몰두하며 희노애락을 표했다.
특히 설아는 게임 중 위기를 맞이하자 순간 분노해 욕을 할 뻔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옆에 앉아있던 수빈이 말려 방송 사고는 나지 않았다.
결국 승리는 보나, 여름, 은서, 다영이 속한 우주팀에게로 돌아갔다.
루다, 설아, 수빈, 다원이 속한 소녀팀은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서로 위로했다.
이날 우주소녀 10명은 게임 외에도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및 게임으로 3시간 동안 무대를 꾸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큰 기여를 해냈다.
한편 LG전자의 고성능 게이밍 통합브랜드 LG울트라기어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글로벌 e스포츠 축제인 LG울트라기어 페스티벌을 개최, 4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