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모모랜드' 주이(이주원, 20)가 열애설 의혹 사진 속 여성이 자신이 맞다고 밝히며 해명에 나섰다.
앞서 지난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이 열애설 의혹 사진이 올라왔다. 서울 종로구 낙원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사진 속에서 주이로 추정되는 금발머리에 분홍색 모자를 쓴 여성은 키가 큰 한 남성과 팔짱을 끼고 있었다.
남성 역시 노란색 모자에 연청색 청재킷을 입은 편한 복장이었다.
이에 주이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사진 속 여성이 주이인지 아닌지 확실하지도 않은 가운데 추측성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6일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온라인에 올라온 글을 확인했다"며 "사진 속 여성은 주이가 맞지만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여성은 '모모랜드' 주이가 맞았다. 그러나 팔짱을 끼고 있는 남성은 남자친구가 아니었다. 오래된 남사친이었다.
MLD엔터테인먼트는 "사진 속 남성은 주이와 10년 넘게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지인"이라며 "주이가 음향기기를 사러 가는 길에 함께 동행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에 떠도는 사진도 악의적으로 편집돼 유포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사는 근거 없는 루머에 아티스트가 심적 고통을 호소하는 바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를 고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주이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유포중인 모모랜드의 주이 관련 루머에 대한 공식입장드립니다.
본인에게 확인 결과 사진 속 남성은 주이의 음향 장비 구입을 위해 동행한 오래된 친구로 확인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 떠도는 사진 역시 악의적으로 편집돼 의도적으로 유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사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여겨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근거없는 루머에 당사 아티스트가 심적 고통을 호소하는 바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를 고소할 방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