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전정국, 22)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으로 열애설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 속 남성이 정국이 아닌 래퍼 해쉬스완(한덕광, 24)이라는 주장도 나오면서 파장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지난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방탄소년단(BTS)' 정국 열애설 의혹 사진이 올라왔다.
정국이 거제도의 한 식당에 밤늦게 찾아왔는데 신분증 없어서 돌려보낸 상황이 웃기다며 네이버의 한 카페에 CCTV 한 장면을 찍은 사진과 글이 올라오면서 의혹이 시작됐다.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은 금발머리 여성을 안고 있었다. 이 남성은 모자나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았다. 반면 금발머리 여성은 흰색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 사진 속 남성이 정국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국의 인상착의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 사진은 거제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이 금발머리 여성과 커플 타투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정국은 손등에 BTS 팬덤 '아미(ARMY)' 레터링 타투를 했다. 알파벳 'M' 위에는 'J'라는 이니셜을 새겼다.
금발머리 여성도 마찬가지다. 정국과 똑같은 위치에 레터링 타투가 있다. 그녀의 손등에는 '나이스'(NICE)가 새겨져 있다.
두 사람의 목격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한 타투숍 블로그에 한 남성이 타투를 받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정국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같은 옷, 신발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 이 사진에도 금발머리 여성이 포착됐다.
이에 열애 의혹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일부 네티즌들은 정국으로 지목된 사진 속 남성이 래퍼 해쉬스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해쉬스완에게 메시지를 보내 "사진 속 남성이 본인이냐"고 물었고 해쉬스완은 "이거 저 아니다.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라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답했다.
논란이 커지자 팬들은 해명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해 해쉬스완은 요청을 받아들여 삭제했다.
그러나 일부 악플러들에게서 욕설이 담긴 메시지가 끊이지 않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설전을 벌였다.
해쉬스완은 “너네가 그냥 생사람 잡아서 사진 찍힌 거 나냐고 물어보기에 아니라고 했잖아 이따 얘기까지 봐야 되네” “이미 외국에서 잘하고 있는 아티스트를 언급할 생각 없다” “진짜 역겨워 토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쾌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