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3개 국가에서 국제 운전 면허증 없이도 운전 가능하다는 '영문 운전면허증'으로 바꾼 사람들이 SNS에 자랑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18일 SNS에는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소감을 적은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영문면허증 발급받았다ㅎ pic.twitter.com/XMId4Ae0u6
— 팬미팅가는 동화 (@dh_IU516) September 17, 2019
한 네티즌은 "시행 첫날이라 그런가 발급하는 데 두 시간 걸림"이라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분실된 면허증 드디어 재발급받았다. 영문으로 받았는데 운전할 수 있는 종들이 다 나오네 신기"라고 했다.
부산 머스터에서 분실된 면허증 드디어 재발급 받았다 영문으로 받았는데 운전할 수 있는 종들이 다나오네 신기...우리 제주도에서 운전할 수 있어!!! pic.twitter.com/a0qMG4EYCc
— 씨부엉 (@ag_D_816) September 17, 2019
또 "영문 면허증으로 언급된 33개국은 운전이 가능합니다. 저 중에 사이프러스에서 딱 첫 운전해보고 싶네요. 보기만 해도 뿌듯해요"라는 글도 있었다.
[꿀정보]
— 조동희 Jodonghee (@jodonghee_mu) September 17, 2019
아시는 분은 이미 아시겠지만
9월 1일부터 기존의 면허증 뒤에 영문 운전면허증을 함께 발급해주는데
이 #영문면허증 으로 언급된 33개국은 운전이 가능합니다.
저 중에 사이프러스에서 딱 첫 운전해보고싶네요!
덕분에 갱신도 함께 하고왔는데
보기만 해도 뿌듯해요~참고하셔요~ pic.twitter.com/ypXGUbTMbZ
지난 16일부터 '영문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면허증이 있으면 영국, 호주 등 33개 국가에서 국제운전 면허증 없이도 운전이 가능하다.
이 면허증은 전국에 있는 27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영문면허증!! pic.twitter.com/x1xvNilAF4
— 로롱 (@Longlife_0) September 16, 2019
영문 운전면허증은 면허 신규 취득·재발급·적성검사·갱신 때 전국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발급할 수 있다.
재발급이나 갱신의 경우 경찰서 민원실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명서, 사진, 수수료 1만 원(적성검사 시 1만5000원)을 내야 한다. 현행 7,500원보다 2,500원 비싼 수수료다.
운전면허 한정조건(자동변속기, ATV한정 등)은 기재되지 않는다.
이로서 영문운전면허증을 인정해 주는 60여개 국가에서 단기간 운전을 할 때는 국제운전면허증을 1년마다 재발급 필요가 없어졌으며 간단한 신분확인도 영문운전면허증으로 대체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