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능을 홍보하던 '아이폰 11' 카메라 성능을 '갤럭시 노트 10'에 비교한 유튜버가 있다.
21일(한국시각) 미국 전자기기 리뷰 유튜버 'SuperSaf'는 '아이폰 11 프로 맥스' 제품과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제품 카메라 성능 비교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비교에 사용한 두 제품은 각각 애플과 삼성에서 출시한 최고 성능 제품군이다.
'아이폰 11 프로 맥스'와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에는 모두 트리플 카메라가 포함됐다.
제조사가 공개한 사양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1200만 화소를 자랑하며,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는 광각 부문에서 1600만 화소 성능을 낸다.
유튜버는 낮부터 밤까지 두 제품을 같은 장소에서 촬영하며 비교했다.
그는 "두 제품 모두 낮에 성능이 뛰어나며, 아이폰은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고 갤럭시는 날카로운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아이폰에 드디어 '나이트 모드'가 탑재되면서 저조도에서도 잘 찍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애플이 드디어 탑재한 기능은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했다.
실제로 아이폰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됐던 야간 촬영 문제가 '나이트 모드'로 대부분 해소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이폰 11 프로 맥스에서는 광각모드로 나이트 모드 사진을 찍을 순 없었다.
이 유튜버가 지적한 '아이폰 11 프로 맥스'와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광각 모드에서 야간 촬영 모드의 유무다.
갤럭시는 밤에도 광각 모드를 이용해 환하게 촬영할 수 있지만, 아이폰의 경우 광각 모드를 이용할 경우 이전과 같이 어두운 화면이 나타난다.
유튜버는 "아이폰에서 광각 모드 야간 촬영 문제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길 바란다"라며 "인물 사진 모드에서는 아이폰이 훨씬 더 좋은 색감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