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콩고물처럼 노란 털색과 풍성한 털 덕분에 한국에선 '인절미'라고도 불리는 골든 리트리버.
그렇다면 인절미가 없는 외국에서는 어떤 별명을 가지고 있을까?
골든 리트리버는 한국의 인절미만큼이나 귀여운 '너겟(nugget)'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풍성한 금빛 털에 싸인 모습이 노릇노릇한 치킨너겟과 꼭 닮아 '너겟'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이다.
구글 검색창에 'golden nugget retriever'라고 입력하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골든 리트리버들의 영상과 이미지들을 잔뜩 볼 수 있다.
골든 리트리버는 이름대로 윤기가 흐르는 크림빛 또는 금빛의 풍성한 털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은은하게 귀티가 흐르는 인상이다.
마당이 있는 집이 일반적인 미국과 영국, 또한 영국의 직할 속령이었던 아일랜드,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나 뉴질랜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견종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인절미'라는 별명은 골든 리트리버뿐만 아니라 크림색-밝은 갈색 계열 강아지들에게 보편적으로 쓰인다.
지난 2018년 8월에는 물에 떠내려가던 강아지가 구조돼 '인절미'라는 이름을 얻게되면서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