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이 커널형 디자인에 최대 8개 색상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8일 IT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의 차세대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가 미드나잇 그린을 포함해 화이트, 블랙 등 최대 8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대만 매체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를 인용해 전했다.
매체는 에어팟 프로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방수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아이폰 프로의 색상은 아이폰11 프로의 색상을 포함해 최대 8개 색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중국 매체 '경제일보' 보도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제작됐으며, 기존 에어팟보다 고급 제품으로 출시된다.
지금까지 2세대까지 출시된 '에어팟'의 차세대 모델은 최근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되며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픈형으로 제작된 1·2세대와는 달리 '에어팟 프로'는 커널형을 채택했으며, 기존 마이크 부분이 훨씬 짧아졌다.
매체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는 260달러(한화 약 31만 원)로 가격이 예상됐다. 기존 모델보다 약 10만 원가량 비싸진 셈이다.
새 모델에는 노이즈 캔슬링(소음제거) 기술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소식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에어팟 프로'가 올라가는 등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