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51)의 예비 신부는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로 알려지면서 그의 이력과 가족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30일 김건모가 "약 1년간 사귄 여자친구와 내년 1월 30일 결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예비 신부 장지연 씨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장지연 씨 나이는 30대로 알려졌다. 그는 국내 한 예고에서 클래식,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다.
이후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한 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도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자작곡을 담은 앨범 '두나미스'를 발매했다.
장 씨 가족도 화제다. 아버지는 작곡가 장욱조(72) 씨, 오빠는 배우 겸 프로 볼러 장희웅(39) 씨다.
장희웅 씨는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김건모 선배가 전화를 걸어와 '형님'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둘의 코드가 잘 맞더라. 본인들이 좋으면 그게 최고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