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43)와 열애를 인정한 이혜성(26) 아나운서가 열애 인정 후 첫 방송에서 열애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13일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아나운서는 "오늘 제 소식을 인터넷에서 많이 접하시고 놀라신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뭔가 이야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지만, 오늘 소식과 별개로 저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라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청취자 사연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다른 날보다 상기된 표정이다. 긴장하지 마라"는 청취자 메시지에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냐"고 말했다.
그는 "사실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 긴장되는 거 오랜만이다"며 "항상 라디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었다. 그래도 청취자분들이 응원해주시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라디오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그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에 "정말 감사하다. 공감하고 위로해 주려고 문자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진짜 계속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청취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앞서 지난 12일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가 15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열애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