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박지효, 22)와 모모(平井もも, 23)가 악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4일 '브이라이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한 모모는 약 한 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방송을 하던 중 촬영을 마친 멤버 채영과 지효도 합류했다.
모모는 지효에게 대기실에서 있었던 일화를 밝히던 중 화면을 한참 응시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보던 그는 잠시 말이 없어졌다. (다음 영상 39분 40초부터)
가만히 댓글창을 보던 모모는 "역시 댓글에는 좋은 말 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상한 말 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아?"라며 악플을 언급했다.
이어 "근데 괜찮아, 재밌어. 무슨 소리인가 싶어. 그런 사람도 있구나, 이런 느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깐 다 이해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지효도 악성 댓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는 그래, 왜 굳이 자기 좋은 것만 보면 되지, 싫은 것을 찾아와서 싫은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시간 아까워. 시간 낭비 아닌가?"라고 말했다.
지효의 말을 듣던 모모는 사이다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내가 너무 긍정적인 것일 수도 있는데"라며 "내가 부러운 거지. 내가 부러워서 이렇게 말하는 거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날 지효는 팬들에게 "좋은 것만 봐도 행복하게 살기 힘든데 나쁜 것 보려하지 말고 좋은 것만 보라고 봐"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9월 'Feel Special(필 스페셜)' 앨범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