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이지은, 26)가 앨범 컨셉을 위해 푸른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하면서 머릿결이 심하게 상하고 물빠짐이 심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8일 아이유는 새 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블루밍(Blueming)'이다.
현재 아이유는 푸른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했다. 타이틀곡 '블루밍'과도 찰떡같다.
그는 "곡 제목은 파랑 할 때 '블루(Blue)'에 '밍'을 붙였다. 동음이의어 '블루밍'은 꽃이 만개하다는 의미"라며 "그래서 파랑을 만개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잦은 탈색과 염색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유는 "몇 달 전부터 '블루밍'이라는 곡을 위해 탈색과 염색을 반복하고 있다"며 "지금 머리를 한 번만 만져도 손톱이 파래진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머릿결이 상하면 개털이라고 한다. 그런데 나는 개털이라고 하는 게 개한테 미안할 정도"라며 "다행히 머릿결에 미련이 없다. 내 행복 지수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끝으로 "타이틀곡 '블루밍'이나 '러브 포엠'을 들으면 사랑이 막 샘솟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만든 앨범이 나온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참 편하다.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