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남순(박현우, 30)이 장발에 수염 난 충격 비주얼로 방송에 복귀해 방송 중 머리를 깎고 수염을 미는 등 외모 복구를 시도했다.
지난 25일 BJ 남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폐인 생활 후 망가진 얼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 비주얼은 충격적, 그 자체였다. 과거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전혀 손질되지 않은 장발에 수염이 덕지덕지 나 있었다.
BJ 남순은 해탈했다. 그는 "얼굴이 이러니까 무슨 말을 해도 웃기다"라며 "그래서 그냥 이대로 가는 게 어떤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나 여자나 전부 머리빨"이라며 "아무튼 이왕 머리 기른 거 김남길처럼 가겠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네티즌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들은 "얼굴이 훅 간 것 같았는데 수염탓이구나", "존잘 얼굴을 막쓴다", "마라롱샤 잘 먹게 생겼다", "수염이 잘못했다", "꽤나 충격적인 얼굴" 등 댓글을 달았다.
결국 남순은 외모를 다시 복구해보겠다며 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밀었다.
그 결과 자숙 전 만큼은 아니었지만 훨씬 말끔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