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김석진, 27)이 2019 MAMA에서 음원 차트 조작 의혹을 겨냥한 듯한 수상소감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9 M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까지 4개 부문 대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남자 그룹', '페이보릿 남자 아티스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까지 휩쓸며 총 9관왕을 하는 저력을 보였다.
'2019 MAMA'에서는 방탄소년단 수상 소감이 주목을 받았다.
'올해의 노래' 상을 받고 멤버 진은 "좀 더 정직한 방법으로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어떨까요"라며 "모두 다 좋은 음악을 하고 듣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M(김남준·25)은 "오늘 함께해 주는 아미 여러분들이 바로 이 상을 우리에게 줬다고 생각한다"며 "이 상은 팬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