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이아' 솜이(안솜이, 19)가 SNS 라이브 방송에서 심적 고통을 호소해 네티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지난 14일 '다이아' 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를 진행했다. 그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솜이는 "회사 몰래 켰다. 나는 에이드(다이아 팬클럽) 사랑한다. 너무 고맙다"며 "나는 못생겼으니까 쉬는 동안 이뻐질 거다. 행복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 먹어서 언제 잠들지 모르겠다. 회사에서 라이브 하지 말라고 했다. 배터리 3% 남았다. 팬들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네일아트도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무섭다. 에이드들 많이 좋아했다. 행복해야 한다"며 "난 아무것도 아니지만 '다이아' 멤버들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다이아'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솜이는 다이아가 출연하는 행사에 혼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팬들은 소속사의 케어 소홀을 토로하며 또 다시 멤버 이탈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요즘 행사도 다 불참했다더라", "왜 이렇게 몽롱한 상태인 것 같지?", "연예인이란 직업이 쉬운 게 아니다", "너무 불안해 보인다" 등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솜이는 2017년 다이아 정규 2집 'YOLO'부터 합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