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 증손자 김용만 씨가 방송에 출연해 김구 선생과 꼭 닮은 외모로 깜짝 놀라게 했다.
13일 공개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선공개 영상에서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의 후손이 등장해 패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만 씨를 본 패널들은 "김구 선생님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설민석은 "진짜 닮으셨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전현무는 "진짜 기골이 장대하다"며 김구 선생과 닮은 점을 꼽았다.
1876년생인 김구 선생은 키가 180cm 전후로 알려져있는데 당대 엄청난 장신이었다.
1900년대 초 당시 조선의 20대 남성 평균 키는 163cm 정도였기 때문이다.
설민석은 "초면에 실례지만 팔 한번 만져봐도 되겠냐"고 물었다. 김용만 씨의 팔을 만진 설민석 씨는 "돌 같다"며 놀라워했다.
김용만 씨는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증조할아버지다. (김구 선생) 밑으로 김인, 김신 두 아들이 있는데 김신 할아버지가 저의 할아버지다"라고 밝혔다.
전현무가 "설민석 씨가 그 수 많은 역사 인물을 다루면서도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김구, 이황 선생 두 분인데 마음이 조금 그렇겠다(김구 선생의 후손을 만난 감회가 남다르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설민석 씨는 동의한다는 듯 "신기하다"며 김용만 씨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한편 중국 상해 편으로 방송되는 다음 주 선을 넘는 녀석들은 오는 15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