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 가요대전' 무대 현장이 생각보다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SBS 가요대전'이 진행됐다.
이날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리허설 중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가요대전 리허설 중 추락 사고를 당해 얼굴 부위와 오른쪽 골반 및 손목을 크게 다쳤다.
웬디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이날 가요대전 무대 상황에 대한 영상과 글이 올라왔다.
무대가 너무 미끄러워 다른 가수들도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은 스케이트를 타는 시늉을 하며 무대에 올랐다.
미끄러우니깐 스케이트 놀이ㅋㅋㅋㅋㅋ #트와이스 #TWICE pic.twitter.com/eVVVv6Hxmb
— 쿤#GetWellSoonMINA (@kun_once) December 25, 2019
이들은 부츠를 신고 있었는데 신발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수준으로 바닥은 미끄러웠다.
무대를 꾸미다가 넘어질 뻔한 가수들도 많았다. 그룹 NCT 멤버 제노(이제노, 19)는 해찬(이동혁, 19)과 함께 이동하며 무대가 미끄러운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191225 SBS 가요대전
— TWIOS (@nctwios) December 25, 2019
바닥 너무 미끄러워서 해차니랑 같이 확인하기><#제노 #JENO pic.twitter.com/g2MtAeCHuO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이민혁, 26)과 아이엠(임창균, 23)은 공연을 하다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
바닥에 뭔데 ㅠㅠ민혁이 휘청휘청
— 셔누한잔 (@nunubeer) December 25, 2019
창균이도 넘어질뻔하구 ㅠㅠ
다치믄 안된다아아아#가요대전 #몬스타엑스 pic.twitter.com/dHXTMDg7hh
이외에도 다수의 가수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다 미끄러질 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SBS에 당시 정확한 현장 상황을 설명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