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시내버스를 타본 시민들 시승 후기가 SNS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전기 시내버스 탑승객 대부분이 "완전 신세계"라며 감탄하고 있다.
전기 시내버스를 타본 한 네티즌은 "소리도 많이 안 나고 승차감도 안전하고 급정거해도 안전하다. 미친 전기버스 개쩐다. 내부도 너무 좋음... 엉덩이도 푹신"이라고 말했다.
소리도 많이 안나고 승차감도 안전하고 급정거 해도 안전하다 미친 전기버스 개쩐다 내부도 너무 좋음... 궁댕이 푹신
— 요뜨 (@BTS_LOVER__S2) December 18, 2019
전기버스 처음 타봤다
— 제호 (@zehozeho__) December 17, 2019
겁나 조용하다 pic.twitter.com/vlTKO41lEq
다른 네티즌은 "전기버스 탔는데 머리에 뭐 닿아서 봤더니 충전단자. 욜..."이라고 전했다.
전기버스탔는데 머리에 뭐 닿아서 봤더니 충전단자 욜 pic.twitter.com/Fa8USnALZo
— 숭슝 / 녹하 録夏 (@soong4L) December 21, 2019
옹오오 맨날 버스타면 기력빠져서 반기절이어서 몰랐는데 전기버스 신기하다 pic.twitter.com/jIwoVGPtL7
— 까치종강맨 (@New_nyoung05) December 17, 2019
내부 디자인도 대폭 달라졌다. 앞자리는 대폭 넓어졌지만 전체적인 좌석 수는 줄었다. 대신 안전봉과 기댈 수 있는 쿠션을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새로들어온 현대 전기버스 첨타봣다.
— Blue_hammer (@psjdfnd9) December 24, 2019
맨앞자리는 엄청 넓고 좋은데 전체좌석수가 쫙 줄어버림 pic.twitter.com/wWJ3RDlUwx
와 나 전기버스 처음타봐 신기해 pic.twitter.com/o9TeWEKzXD
— 알칸 (2019.12.23~2021.6) (@jaemini06) December 19, 2019
요즘 새로 나오는 전기버스는 인테리어가 꼭 어린이집 같네 pic.twitter.com/5S1Vg3WWrj
— 서울의 銀空을 찾아서 (@eun_gong) December 17, 2019
최근 서울시 등 수도권 지역에는 전기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전기 시내버스 29대를 시범 운영했고 지난달부터는 전기 시내버스 114대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들어왔다고는 들었는데 직접 내눈으로보게될줄이야
— 青葉みや_Miya (@a08moca9134) December 18, 2019
(...천연가스버스도아니고 전기버스라니) pic.twitter.com/XGa7ZRgFgB
현재 서울시에서 전기 시내버스 총 143대가 운행되고 있다.
전기 시내버스는 교통 약자를 배려해 모두 저상버스로 제작됐다.
주행 시 대기오염 물질이 나오지 않는다. 소음과 진동도 적어 CNG(천연가스) 버스보다 한발 더 나아간 친환경 버스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