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시상식 가기 전 사진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31일 자신의 SNS에 "시상식 가기 전에 턱시도 협찬 사진 좀 찍으려 했는데.. 결국 한 장도 못 건지고 출발했던 그 날. #SBS연예대상 #백주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8일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 참석하기 위해 턱시도를 입은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소유진은 백종원이 턱시도를 입고 포즈를 잡으면 협찬사진을 찍으려고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아빠 백종원에게 찰싹 달라 붙어 있어 결국 찍지 못했다고 푸념 섞인 자랑을 한 것이다.
이후 시상식을 TV로 지켜보던 첫째 아들 용희는 TV에 나오는 아빠 백종원의 모습을 뒷짐 진 채 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한편 백종원은 이날 '2019 SBS 연예대상'에서 '골목식당'으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019 SBS 연예대상'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