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 브랜드 모델로 각인돼있는 배우 조정석(39)이 시상식에서도 영어로 새해 인사를 전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1일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조정석은 조연상 팀 부문 후보에 오른 '녹두꽃' 소개에 나섰다.
녹두꽃 조연상 팀 부문 소개 영상이 끝나자 조정석은 "Hi, I'm 조정석"이라며 영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Be always blessed with healthy and prosperity and happiness in the upcoming year(다가오는 새해에도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번창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새해 덕담을 건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배우 김선아는 웃음을 참지 못해 얼굴을 가렸다.
조정석은 이어 영어로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고 복 많이 받고 행복하세요"라고 말했다.
MC 신동엽이 크게 웃음을 터트리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조정석은 다시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씀을 잠시 영어로 해봤다"며 웃었다.
이에 신동엽은 "제가 보니까 영어를 굉장히 잘하신다"며 "모델이 바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현재 한 영어 교육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편, 조정석의 차기작은 tvN 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