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김현아, 27)와 던(김효종, 25)이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9 MBC 가요대제전:The Chemistry'에서 던은 피아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머니’ 무대를 꾸몄다.
이후 실제 연인인 현아가 등장해 두 사람은 함께 춤을 췄다.
둘은 무대에서 서로 껴안으며 보는 사람들도 아찔하게 느낄 ‘19금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공개 열애 중인 아이돌 커플이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은 현아와 던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일도 하고 사랑도 하니 부럽다", "예쁜 사랑하세요" 등 부러운 눈길과 응원을 한껏 보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공중파에서 나오면 안 되는 퍼포먼스", "아빠랑 보는데 민망했다" 등 반응을 보이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현아와 던은 열애 사실 인정 후 기존 소속사를 나와 싸이가 설립한 기획사 피네이션(P Nation)으로 이적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달 5일 각각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와 ‘머니'로 활동하며 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