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나래(34)가 성훈(방성훈, 36)과 관계에 대해 질문 받자 새침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2019 MBC 연예대상' 그 후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박나래가 수상한 대상을 포함해 '나혼산' 팀은 총 8관왕을 차지했다.
늦게까지 이어진 회식 자리 다음날 박나래는 현실적인 숙취 과정을 보여줬다. 그의 절친한 친구 장도연은 집에 방문해 기쁨을 나눴다.
해장국을 앞에 놓고 두 사람은 현실 친구같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박나래가 먼저 "이동욱 오빠 잘생겼지?"라며 질문했다.
장도연은 최근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배우 이동욱과 더블 MC로 활약 중이다. 장도연이 (이동욱 외모가) 잘생겼다고 답하자 박나래는 "잘해봐"라며 부추겼다.
그러자 장도연은 "성훈 오빠가 어제 안는 게 심상치 않던데?"라며 "성훈 오빠랑 잘해봐"라고 넌지시 물었다.
박나래는 미소를 지으며 곤란하다는 듯 이마를 짚었다. 그러면서 "그냥 좀 보려고"라며 새침하게 반응했다. 해당 장면을 보던 '나혼산'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조용히 지켜보던 성훈은 "너네 뭐하냐"라며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뭐만 하면 '잘해봐'하는 것 진짜 현실친구", "저 멘트 친구들끼리 하는 말", "저렇게 함께 기뻐해주는 친구 몇이나 될까 너무 감동적이다" 등 댓글을 남기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