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 매니저 출신 임송이 유튜버로 나선다. 지난해 4월 30일 퇴사한 이후로 8개월 만이다.
임송은 최근 유튜브 채널 '임송채널'을 개설하고 유튜버 도전에 나섰다.
'임송채널'에는 지난달 31일 첫 번째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임송은 박성광의 매니저를 그만둔 뒤 한동안 휴식을 취했고 다시 매니저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버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송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병원도 다니고 못 했던 여행도 하고 책도 읽고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면서 몸과 마음을 다시 잡는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 제가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 자기랑 같이 일을 하면서 좀 더 건강한 매니저 생활을 해보지 않겠냐고 먼저 제의를 주셔서 작은 신생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됐어요"라고 했다.
그는 "배우 쪽 (매니저) 일을 하게 되면서 예능과 다른 일들이 있어가지고 처음부터 매니저 일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그 일(매니저)을 다시 시작하게 됐었어요"라고 말했다.
또 유튜버로서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 제가 유튜버를 할지 고민하고 있는 동안에 저를 이끌어주신 사수 선배님이 많은 힘과 도움을 주셨어요. 그래서 저희 선배님도 자주 출연하실 예정이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현직 매니저이기 때문에 뭔가 많이 만들어내진 못해요. 공장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몸이 두 개가 아니기 때문에"라며 "그래서 적지만 일주일에 하나라도 제가 어떤 일을 하는지 보여드릴 수 있는 영상들이 올라올 예정이니까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더 밝고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찾아갈게요. 감동과 재미, 또 먹방 등 모든 컨텐츠를 가지고 한 번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