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배수지, 25)가 최근 개봉한 영화 '백두산'에서 만삭분장을 했던 모습을 공개해 영화를 보지 않은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7일 수지 인스타그램에는 사진 2장이 올라왔다. 부풀어 오른 배에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수지는 자신의 배를 흥미롭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수지는 "영화 '백두산' 800만 돌파 기념 지영이 사진 투척(안 본 사람 놀람주의)"라는 글을 달았다.
이는 수지가 진짜 임신을 한 게 아니라 영화 '백두산'에서 보여 준 분장이었다.
수지는 영화 '백두산'에서 만삭의 임산부로 등장해 백두산 폭발이라는 위기에서 갖은 고생을 하게 된다.
사진은 올라온 지 1시간 만에 수백여 개 댓글이 달렸다.
영화 '백두산'을 보지 못한 외국인 팬들은 영어로 수지가 임신했냐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영화 '백두산'은 지난해 12월 19일 국내 최초 개봉했으며 지난 13일 기준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은 730만명이다.
20일 기준 820만 600여 명을 기록 중이다.